1. |
Can You Feel Around You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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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feel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주위를 돌고 있는 너와
그 주위를 도는 나
그 주위를 도는 너와
그 주위를 도는 나와
Can you feel around you
너도 나도 알지 못하고
꿈에도 몰라
꿈을 안 꾸니까
계속 떨려
알지 못하고
계속 돌긴 도는데
돌아버리는 거지
Can you feel around you
Everything around you
주위를 도는 너와
그 주위를 도는 나
상생하는 반복 속에서 우리는 아마도
어떤 것들은 느낌으로만 알 수 있어
오직 그것으로만 알 수 있어
너도 나도 알지 못하고
꿈에도 몰라
꿈을 안 꾸니까
계속 떨려
알지 못하고
계속 돌긴 도는데
돌아버리는 거지
Can you feel around you
Everything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Everything aroun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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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실크 셔츠 (Silk Shirts)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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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바람이 팔 등을 간지려
옆자리 아주머니가 만져보네
참 좋은 셔츠라고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부드럽게 착 감기네
아빠의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화려한 보물 셔츠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바람이 팔 등을 간지려
옆자리 아주머니가 만져보네
참 좋은 셔츠라고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부드럽게 착 감기네
아빠의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화려한 보물 셔츠
촉감이 좋은 이 셔츠를 걸치고
발길을 따라 저 풍경 속으로
이 거리에 누구라도 같이 이 사진 속의
풍경이 되네
저마다 가진 것을 뽐내며
가진 게 없는 사람은 그걸 뽐내며
오늘의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어줘
붉은 점이라고는 한 점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러나 붉은 기운 감돌고 있는
사진 속 실크 셔츠
그러다 한기를 느끼면
옷깃은 목뒤를 감싸네
온기가 은은하게 막 올라오네
내게는 보물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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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그러는 편이 좋다 (Better)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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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눈을 뜨는 편이 좋다
생각은 잠시 놓는 것이 좋다
무조건 뛰어야 한다
쉽게 읽히지 않는 파도의
움직임을 매 순간 민감하게 반응해 줘
만약 안으로 끌려들어 가게 된다면
당신의 움직임이 그것이 되도록 놔두면 되고
눈을 크게 뜨고 언제라도 닿을 수 있도록
멀리서 보는 자연스러운 파도 아래 들어가면
금세 너는 나를 치사하게 몰래 날 삼키려고 해
그때는 눈을 뜨는 편이 좋아
생각은 잠시 잠시 놓는 것이 좋아
무조건 무조건 뛰어야 해
매 순간 민감하게 눈을 뜨는 편이 좋아
당신의 움직임이 그것이 되도록 놔두면 되고
눈을 크게 뜨고 언제라도 닿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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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We Exist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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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what you're good at.
Do what you like.
Do what you like.
There's a lot of competition.
Wouldn't it exist?
Do what you like yeah
Not what you're good at.
Do something fun for you.
There's a lot of competition.
I'll never forget what I like.
I enjoy it.
I don't need proof.
Why you're good at, what no one's good at.
I don't need proof.
Why you're good at, nobody’s good at.
Don't try to win, please.
Don't try to win, please yeah.
It's not tense.
It's touching.
You give me.
It's not tense.
It's touching.
You give me.
It's not tense.
It's touching.
You give me.
It's touching.
You give me.
Not what you're good at.
Not what you're good at.
There's a lot of competition.
Wouldn't it exist?
Do what you like yeah
Not what you're good at.
Do something fun for you.
There's a lot of competition.
I'll never forget what I like.
I enjo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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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호기심 (Curiosity Days)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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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보이는 하늘
가늘게 눈을 뜨면
날 방해하는 못된 너
날 방해하는 못된 너
어느 날 오늘 같은 어느 날
거리는 하얗고 그 사이로 풀 한 포기
바람에 살랑살랑
그런 게 보여 내 눈에 보여
모두가 창백한 아래를 걷는데
모두가 그 모두를 모르는 척하는데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모두가 창백한 아래를 걷는데
모두가 그 모두를 모르는 척하는데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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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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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은 조랑말 같고요
매일 타고 달리고 뛰어요
바람이 나와 너의 머리칼을 흔들 때
그 모습은 아름답지는 않아요
참을 수 없는 기분
누를 수는 없어요
그럴 때는 오늘을 타고 눈을 뜨면
나는 나는 나는
엎드려서 공부하게 되면
나는 항상 자게 돼요
나 그보다 더한 짓도 했어요
그보다 휠씬 더한 짓도 했고요
그보다 훨씬 훨씬 더한 짓도 했다고요
사자와 얼룩말이 태풍 속을 날아다녀요
그 모습은
오늘도 오늘은 조랑말 같고요
매일 타고 달리고 뛰어요
바람이 나와 너의 머리칼을 흔들 때
그 모습은 아름답지는 않아요
참을 수 없는 기분 누를 수는 없어요
그럴 때는 오늘을 타고 눈을 뜨면 나는 나는
사자와 얼룩말이 태풍 속을 날아다녀요
참을 수 없는 기분 누를 수는 없어요
그럴 때는 오늘을 타고 눈을 뜨면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오늘도 조랑말 같고요
매일 타고 달리고 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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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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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시샘할꺼나
여기 우리들처럼
마냥 부러워하는
여기 우리들처럼
만나서 하던 인사같이
안녕 잘 가
너무 덤덤하다 할지도 몰라
당신의 소식을 전해 들은 내가
뭐를 했냐 하면은요
노래를 듣고 춤을 췄어요
당신은 이런 나를 본다면
춤을 출까요 함께
아님 조금 서운할까요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고
밤이 되고
숨이 목구멍까지
어쩌면 시샘할꺼나
여기 우리들처럼
마냥 부러워하는
여기 우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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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꽃구경 (Flower)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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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꽃구경해요
길에 핀 하얀 목련이 예뻐요
이 꽃을 내가 한번 보고 니가 한번 보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yeah
우리 같이 꽃구경해요
만날 수 없어도 난 상관없어요
담장에 개나린가요
봐요 나는 이쪽에서
너는 그쪽에서
같이 꽃구경해요
길에 핀 하얀 목련이 예뻐요
이 꽃을 내가 한번 보고 니가 한번 보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yea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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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창밖에 (Outside the Window)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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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어두운 길 위
떠나는 불들이 달려요
바닥에 쌓인 눈은
바람에 다 날아갔나 봐
누가 쓸 필요도 없이
어디론가 다 흩어져 버렸나 봐
지금 창밖을 보기엔 너무 추워
아직 이런 날이 한참은 남아있겠지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그때는 창가에 서있지는 않을 거야
창밖에 어두운 길 위
떠나는 불들이 달려요
바닥에 쌓인 눈은
바람에 다 날아갔나 봐
누가 쓸 필요도 없이
어디론가 다 흩어져 버렸나 봐
지금 창밖을 보기엔 너무 추워
아직 이런 날이 한참은 남아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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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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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가는다란 선이었어
그 위에 내 발이 있어
높이 몇 미터인지 바닥에서부터
얼마나 또 정신없이 흔들리는지
이 가는 선 위에서
아주 정신없이 뒤뚱뒤뚱
그냥 살아있는 춤을 춰요
그냥 아무 춤이나 막 나와요
정신없이 뒤뚱뒤뚱
마음까지 흔들흔들
아주 뒤뚱뒤뚱 정신없이
이 가는 선 위에서
투박한 내 등산화는 울고불고
아주 정신 나간 신발이야 뭐야
휭 하게 흔들리는지
이 가는 선 위에서
내 발 올라가서 뒤뚱뒤뚱 춤을 추면
너는 박수 치고 좋아하고 난리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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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댄스 (Wedance) Seoul, South Korea
We dance, do you? (eng below)
우리는 춤을 춰요, 당신은요? 이쪽으로 와서 우리와 함께 춤을 춰요. 그리고 당신은 그렇게
할 걸요
Wedance. It’s a statement and a warning. The duo spend a great majority of their time on stage living up to the name. Wedance, is a singularly difficult band to describe. Their music plays like a pied piper anthem of indie strangeness, beckoning all to join in on the alt-baccha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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