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ve updated our Terms of Use to reflect our new entity name and address. You can review the changes here.
We’ve updated our Terms of Use. You can review the changes here.
/
  • Streaming + Download

    Includes unlimited streaming via the free Bandcamp app, plus high-quality download in MP3, FLAC and more.
    Purchasable with gift card

      $7 USD  or more

     

  • Compact Disc (CD) + Digital Album

    Compact Disc in jewel case with lyric booklet. Made by bandcds.co.uk.
    Artwork & Design by YP
    Photography by Chris da Canha

    Includes unlimited streaming of SUM via the free Bandcamp app, plus high-quality download in MP3, FLAC and more.
    ships out within 5 days
    Purchasable with gift card

      $11 USD or more 

     

  • Sum (Limited Edition Cassette Tape)
    Cassette + Digital Album

    Cassette tape with artwork printed onto a clear case. No J Card. Made by bandcds.co.uk.
    Artwork & Design by YP
    Photography by Chris da Canha

    Includes unlimited streaming of SUM via the free Bandcamp app, plus high-quality download in MP3, FLAC and more.

    Sold Out

1.
Can you feel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주위를 돌고 있는 너와 그 주위를 도는 나 그 주위를 도는 너와 그 주위를 도는 나와 Can you feel around you 너도 나도 알지 못하고 꿈에도 몰라 꿈을 안 꾸니까 계속 떨려 알지 못하고 계속 돌긴 도는데 돌아버리는 거지 Can you feel around you Everything around you 주위를 도는 너와 그 주위를 도는 나 상생하는 반복 속에서 우리는 아마도 어떤 것들은 느낌으로만 알 수 있어 오직 그것으로만 알 수 있어 너도 나도 알지 못하고 꿈에도 몰라 꿈을 안 꾸니까 계속 떨려 알지 못하고 계속 돌긴 도는데 돌아버리는 거지 Can you feel around you Everything around you Can you feel around you Everything around you
2.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바람이 팔 등을 간지려 옆자리 아주머니가 만져보네 참 좋은 셔츠라고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부드럽게 착 감기네 아빠의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화려한 보물 셔츠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바람이 팔 등을 간지려 옆자리 아주머니가 만져보네 참 좋은 셔츠라고 오늘 난 실크 셔츠를 입어 부드럽게 착 감기네 아빠의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화려한 보물 셔츠 촉감이 좋은 이 셔츠를 걸치고 발길을 따라 저 풍경 속으로 이 거리에 누구라도 같이 이 사진 속의 풍경이 되네 저마다 가진 것을 뽐내며 가진 게 없는 사람은 그걸 뽐내며 오늘의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어줘 붉은 점이라고는 한 점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러나 붉은 기운 감돌고 있는 사진 속 실크 셔츠 그러다 한기를 느끼면 옷깃은 목뒤를 감싸네 온기가 은은하게 막 올라오네 내게는 보물 셔츠
3.
그때는 눈을 뜨는 편이 좋다 생각은 잠시 놓는 것이 좋다 무조건 뛰어야 한다 쉽게 읽히지 않는 파도의 움직임을 매 순간 민감하게 반응해 줘 만약 안으로 끌려들어 가게 된다면 당신의 움직임이 그것이 되도록 놔두면 되고 눈을 크게 뜨고 언제라도 닿을 수 있도록 멀리서 보는 자연스러운 파도 아래 들어가면 금세 너는 나를 치사하게 몰래 날 삼키려고 해 그때는 눈을 뜨는 편이 좋아 생각은 잠시 잠시 놓는 것이 좋아 무조건 무조건 뛰어야 해 매 순간 민감하게 눈을 뜨는 편이 좋아 당신의 움직임이 그것이 되도록 놔두면 되고 눈을 크게 뜨고 언제라도 닿을 수 있도록
4.
We Exist 04:19
Not what you're good at. Do what you like. Do what you like. There's a lot of competition. Wouldn't it exist? Do what you like yeah Not what you're good at. Do something fun for you. There's a lot of competition. I'll never forget what I like. I enjoy it. I don't need proof. Why you're good at, what no one's good at. I don't need proof. Why you're good at, nobody’s good at. Don't try to win, please. Don't try to win, please yeah. It's not tense. It's touching. You give me. It's not tense. It's touching. You give me. It's not tense. It's touching. You give me. It's touching. You give me. Not what you're good at. Not what you're good at. There's a lot of competition. Wouldn't it exist? Do what you like yeah Not what you're good at. Do something fun for you. There's a lot of competition. I'll never forget what I like. I enjoy it.
5.
멀리로 보이는 하늘 가늘게 눈을 뜨면 날 방해하는 못된 너 날 방해하는 못된 너 어느 날 오늘 같은 어느 날 거리는 하얗고 그 사이로 풀 한 포기 바람에 살랑살랑 그런 게 보여 내 눈에 보여 모두가 창백한 아래를 걷는데 모두가 그 모두를 모르는 척하는데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모두가 창백한 아래를 걷는데 모두가 그 모두를 모르는 척하는데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그 와중에도 또 나를 방해하는 너
6.
오늘은 오늘은 조랑말 같고요 매일 타고 달리고 뛰어요 바람이 나와 너의 머리칼을 흔들 때 그 모습은 아름답지는 않아요 참을 수 없는 기분 누를 수는 없어요 그럴 때는 오늘을 타고 눈을 뜨면 나는 나는 나는 엎드려서 공부하게 되면 나는 항상 자게 돼요 나 그보다 더한 짓도 했어요 그보다 휠씬 더한 짓도 했고요 그보다 훨씬 훨씬 더한 짓도 했다고요 사자와 얼룩말이 태풍 속을 날아다녀요 그 모습은 오늘도 오늘은 조랑말 같고요 매일 타고 달리고 뛰어요 바람이 나와 너의 머리칼을 흔들 때 그 모습은 아름답지는 않아요 참을 수 없는 기분 누를 수는 없어요 그럴 때는 오늘을 타고 눈을 뜨면 나는 나는 사자와 얼룩말이 태풍 속을 날아다녀요 참을 수 없는 기분 누를 수는 없어요 그럴 때는 오늘을 타고 눈을 뜨면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오늘도 조랑말 같고요 매일 타고 달리고 뛰어요
7.
어쩌면 시샘할꺼나 여기 우리들처럼 마냥 부러워하는 여기 우리들처럼 만나서 하던 인사같이 안녕 잘 가 너무 덤덤하다 할지도 몰라 당신의 소식을 전해 들은 내가 뭐를 했냐 하면은요 노래를 듣고 춤을 췄어요 당신은 이런 나를 본다면 춤을 출까요 함께 아님 조금 서운할까요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도록 밤이 되도록 낮이 되고 밤이 되고 숨이 목구멍까지 어쩌면 시샘할꺼나 여기 우리들처럼 마냥 부러워하는 여기 우리들처럼
8.
같이 꽃구경해요 길에 핀 하얀 목련이 예뻐요 이 꽃을 내가 한번 보고 니가 한번 보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yeah 우리 같이 꽃구경해요 만날 수 없어도 난 상관없어요 담장에 개나린가요 봐요 나는 이쪽에서 너는 그쪽에서 같이 꽃구경해요 길에 핀 하얀 목련이 예뻐요 이 꽃을 내가 한번 보고 니가 한번 보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저기 저 꽃이라면 그곳에도 많이 피었겠죠 yeah, yeah
9.
창밖에 어두운 길 위 떠나는 불들이 달려요 바닥에 쌓인 눈은 바람에 다 날아갔나 봐 누가 쓸 필요도 없이 어디론가 다 흩어져 버렸나 봐 지금 창밖을 보기엔 너무 추워 아직 이런 날이 한참은 남아있겠지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그때는 창가에 서있지는 않을 거야 창밖에 어두운 길 위 떠나는 불들이 달려요 바닥에 쌓인 눈은 바람에 다 날아갔나 봐 누가 쓸 필요도 없이 어디론가 다 흩어져 버렸나 봐 지금 창밖을 보기엔 너무 추워 아직 이런 날이 한참은 남아있겠지
10.
엄청 가는다란 선이었어 그 위에 내 발이 있어 높이 몇 미터인지 바닥에서부터 얼마나 또 정신없이 흔들리는지 이 가는 선 위에서 아주 정신없이 뒤뚱뒤뚱 그냥 살아있는 춤을 춰요 그냥 아무 춤이나 막 나와요 정신없이 뒤뚱뒤뚱 마음까지 흔들흔들 아주 뒤뚱뒤뚱 정신없이 이 가는 선 위에서 투박한 내 등산화는 울고불고 아주 정신 나간 신발이야 뭐야 휭 하게 흔들리는지 이 가는 선 위에서 내 발 올라가서 뒤뚱뒤뚱 춤을 추면 너는 박수 치고 좋아하고 난리 났네

about

어느 날 문득 눈을 반짝이며 또렷이 응시했을 때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직은 우리 앞에 놓인 작고 소중한 이 호흡.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춤을 추는 사람 그걸 서운해하는 사람과 마냥 부러워하는 사람. 앨범에 담아본 섬세한 감정들의 춤선, 우리는 이번에는 이렇게 춤춘다.

지난 작품 댄스팝(DANCE POP)은 COVID19로 해외 투어가 막혀버린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어떤 게 있을까 골똘히' 생각해 본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이 앨범 숨(SUM)은 Beeline Records와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번째 앨범이 되었다.
느리고 긴 호흡의 앨범을 계획했지만 어느새 넋을 놓고 춤을 추게 만드는 그런 앨범이 나왔다. 이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

앨범 아트웍은 SSE Project의 YP를 통해 '사향소맨(Musk ox Man)'으로 탄생했다.

One day, when I was staring with sparkling eyes I discovered a small and precious Sum (breath) that can be found in front of us all. A person who dances to send off a loved one, one other person is upset about that and another is jealous. The album dances along a delicate slack line of emotions, this time we dance like this.

Our last album, DANCE POP came out during the Corona 19 pandemic, a time when tours were being cancelled and the world was grinding to a halt. With this new album, SUM (our second release with Beeline Records), we take a slow long ‘SUM’ (breath) to breathe it all in.

I planned a slow and long breath of an album, but before I knew it our spirit made an appearance and it became an album that will make you dance! That is just how it is with a Wedane album, there is nothing we can do about it!

"Musk ox Man" (the ceramic art that features on our album artwork) was created by SSE Project's YP.

credits

released August 24, 2023

All tracks written, composed, arranged, and performed by Wedance
All tracks recorded at Union Studio (by BA Wheeler) & Shelter (by Wevo & Wegui), Seoul

All tracks mixed and mastered by BA Wheeler at Union Studio, Seoul

Artwork & Design by YP
Photography by Chris da Canha

license

all rights reserved

tags

about

위댄스 (Wedance) Seoul, South Korea

We dance, do you? (eng below)

우리는 춤을 춰요, 당신은요? 이쪽으로 와서 우리와 함께 춤을 춰요. 그리고 당신은 그렇게 할 걸요

Wedance. It’s a statement and a warning. The duo spend a great majority of their time on stage living up to the name. Wedance, is a singularly difficult band to describe. Their music plays like a pied piper anthem of indie strangeness, beckoning all to join in on the alt-bacchanal.
... more

contact / help

Contact 위댄스 (Wedance)

Streaming and
Download help

Redeem code

Report this album or account

If you like 위댄스 (Wedance), you may also like: